헷갈리는 금리 용어, 금리 오총사 완전 정복 📈
헷갈리는 금리 용어, 금리 오총사 완전 정복 📈
“미국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기준금리 3.5% 유지!”
뉴스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금리 뉴스, 지겹게 들리지만 사실은 우리의 지갑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금 금리, 대출 금리, 그리고 내 돈의 실제 가치까지… 금리를 제대로 알아야 똑똑한 재테크가 가능하죠. 오늘은 마치 히어로 팀처럼 각자 역할이 다른 **‘금리 오총사’**를 통해 헷갈리는 금리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모든 금리의 출발점, 기준금리
“한국은행 기준금리 3.5% 결정 → 은행 금리 전반에 영향”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물가, 경기, 환율 등 경제 상황을 고려해 정하는 대표 금리입니다.
이 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예금·대출 금리도 함께 오르고, 내리면 같이 내려갑니다.
즉, 기준금리는 한국 경제의 신호등 같은 역할을 하며, 모든 금리 변동의 출발점이 됩니다.
2. 숫자 그대로 보는 금리, 명목금리
“정기예금 연 2.5%” → 물가 반영 없음
우리가 흔히 접하는 금리가 바로 명목금리입니다. 예금 상품에 적힌 ‘연 2.5%’, 대출 상담 시 들은 ‘연 4.5%’처럼 표면상 그대로 보이는 금리죠.
하지만 주의할 점은 물가상승률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 단순히 숫자만 보고 이득이라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3. 내 돈의 진짜 가치, 실질금리
“예금 3%인데, 물가 4% 상승 → 실질금리 –1%”
실질금리 =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
즉, 내가 받는 이자가 물가 오름세를 따라잡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3% 이자를 받아도 물가가 4% 오르면 실제 돈의 가치는 오히려 줄어듭니다. 반대로 물가가 1%밖에 안 올랐다면 실질금리는 2%가 되어 내 돈의 가치는 늘어난 셈이죠.
실질금리를 잘 체크해야 진짜 재테크 성과를 알 수 있습니다.
4. 안정적인 선택, 고정금리
“주담대 4% 확정 → 끝까지 동일”
고정금리는 대출 시 약정한 금리가 만기까지 변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같은 장기 대출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장점은 안정성입니다. 시장 금리가 오르더라도 내가 내는 이자는 그대로라 예측 가능한 재무 계획이 가능합니다. 단, 변동금리보다 초기 금리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5. 시장에 따라 변동하는, 변동금리
“기준금리 +1% → 금리 변동 가능”
변동금리는 기준금리나 코픽스(COFIX)에 연동되어 일정 주기마다 변합니다.
금리 하락기에는 유리하지만, 금리 상승기에는 부담이 커질 수 있죠.
따라서 변동금리를 선택할 때는 향후 금리 전망을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 보너스: 주택담보대출 금리 구조
- 순수 고정형: 대출 시작부터 만기까지 동일 금리
- 혼합형: 3~5년은 고정금리 → 이후 변동금리 전환 (가장 흔한 방식)
- 순수 변동형: 처음부터 끝까지 변동금리 적용
✅ 정리: 금리 오총사 한눈에 보기
- 기준금리 – 모든 금리의 기준
- 명목금리 – 눈에 보이는 금리
- 실질금리 – 물가를 반영한 진짜 금리
- 고정금리 – 안정적인 금리
- 변동금리 – 시장 따라 움직이는 금리
✨ 마무리 & 재테크 팁
금리를 아는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내 자산을 지키는 무기입니다.
앞으로 뉴스에서 ‘기준금리 인상’이란 말을 들으면, 오늘 배운 금리 오총사를 떠올리며 내 재테크 전략을 점검해 보세요.
👉 더 많은 재테크 기초 지식과 경제 용어 쉽게 배우기는 제 블로그에서 계속 다뤄드리겠습니다